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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스토리

행동하지 않으면 결과도 없다

지난 몇년간 나는 적지않은 자기개발이나 성공 분야 책을 줄곧 보아 왔다. 물론 책속에 주인공들은 대부분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들로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다. 

지금도 서점에 가면 천편일률적으로  '~ 만 미쳐라','~방법','~비법','~하라' 등등 진열된 책 제목은 비슷하다. 뭔가 훈계하 듯 제목을 쓰면 베스트셀러가 당연히 되어야만 하는 현실... 패턴은 똑같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난 동안 나는 책속 주인공의 성공을 내가 성공한 것처럼 붕붕 떠서 생활했던 것 같다.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열심히 살면 성공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고대시대부터 현재까지 몇천년간 이어져 오는 당연한  일인데도 대기업 총수나 유명인처럼 성공할 수 있을거라는 적당한 희망의 끄나풀이 오늘도 나를 행동하지 않고 입만 나불거리는 게으름으로 가득찬 인간으로 만들어 가는 지도 모르겠다.

일종에 진통제처럼 자극 받는 건 책을 읽을 때 그때 뿐이고 책을 덮는 순간 잊어버리고 실천을 해보지도 않고  책만 한권 딸랑 읽으면 성공에 성큼 다가갈 듯한 착각에 빠져 살았던 것이다.

그렇다. 나도 자기개발 서적의 병폐중에 하나인  불안한 마음을 잠시라도 잊게 되는 그런 진통주사를  하루하루 습관처럼 맞았던 것이다.  다시말해 성공에 대한 구체적인 노하우는 없고 명언들을 적당히 믹스한 자기개발 서적에 심취해서 초인적인 행운만을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유일신이라 믿는 사이비 종교와 무슨 차이란 말인가...  --;;    이제라도  '긍정적으로 열심히만 하면  되겠지'하고 막연한 기대속에 살지말고 정신력이나 의지 부족이라는 핑계나 패배감을 버리고 내일 또다시 습관적으로 서점을 기어들어가지 않겠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나는 성공을 향해 블로그 운영부터 실천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말보다는 행동을 보여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