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온화한 것보다 차라리 드센게 낫지
상사는 두루뭉실 끌려다는 것보다 차라리 강한게 낫다
한 조직에서 간부라면 정해진 시간내에 부하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성과를 내야 하며 현안문제를 유연하게 풀어내야 한다. 유능한 간부의 자격이라 함은 업무 전반에 대한 핵심을 꿰뚫고 완전히 분위기를 장악해서 간단명료하게 딱딱 지시를 내리고 책임을 져야한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노력이 필요하고 프로젝트 해결을 위한 전 과정의 시나리오를 짜놓고 예상되는 변수를 미리 파악해 놓는 열정도 필요하다.
현안업무를 A4지에다 쭉 써보고 마인드 맵이든 타임스케줄이든 업무의 첫 스타트부터 엔딩까지 전과정을 머리속에서 정리하고 그려내어 자기만의 업무 플랜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부하팀원들 직원들과 회의나 교감을 통해 협의를 하고 또 확정이 되면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업무지시 및 분담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까지 대비해야만 한다.
설령 부하 직원 일부가 불만이 생길지라도 한번 결정되면 그 자리에서는 강하게 밀어 부치고 정확하게 업무지시한 후 자리로 돌아가 실패를 대비한 대책 시나리오까지 준비하는 것으로 일단 마무리 한다.
실패를 대비한 시나리오에는 업무조정, 업무수행능력에 맞는 적임자, 타부서 협조사항, 외부나 상부 경영진 지원 사항까지 꼼꼼히 정리하여야만 하는데 중요한것은 마감시간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점이다.
평상시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예상문제점을 미리미리 정리한 후 해결한다면 어려운 문제도 계획대로 잘 해결할 수 있으며 갑자기 중간에 튀어나온 변수에 해결이 빠른만큼 마감시간이 보다 여유가 있어 피드백까지 가능하다.
이때 중간중간 진행과정을 단계마다 확인하고 챙겨야 하는데, 직원들에게 업무의 중요성에 대해 각인시키고 일의 경중을 따져 진행중인 업무의 우선순위를 명확이 조정해 줘야 한다.
처음에 업무 지시만 해놓고 "각자 알아서 잘 해라" 라고 내팽개친다면 중간에 혼선이 생기고 집중력도 떨어져 업무전체를 망칠수도 있다. 특히 짬밥이 안되는 신입은 집에 돌아가 고민하다 허둥대기만 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피드백으로 방향을 제시해 주어야 제대로 된 간부다.
앞에서 말한 드세다라는 단어는 "힘이나 기세가 강하고 사납다"라는 말이다. 결론적으로 팀장급 이상 간부리더라면 업무지시 명확하고 간결해야 하며 업무 전반에 대해 박식하고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해야 한다. 그게 리더고 간부이자 상사다.
지시 내용도 간단하게 정리해서 업무지시하고... 그래서는 안되겠지만 부하가 명령 불복종시 강압적인 태도도 불사해야 한다. 그래야 유능한 상사이며 업무의 효율성과 완성도도 극대화 할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