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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걷는다

월급쟁이 송코치 2018. 2. 9. 22:07
직장인이 몸이 아프면 모든게 엉망이 된다. 회사 동료들이야 겉으로는 걱정해주는것 같지만 사실은 가십거리나 민폐 혹은 비웃음의 대상이다.

나는 몇년전 허리디스크로 인해 응급실에 실려간 후 병가내고 시술하고 치료하느라 회사도 못가는 등 어지간이 고생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점심 시간마다  빠지지 않고 산책하면서 하루 평균 만보 이상은 습관적으로 걷는다. 건강의 소중함을 느낀것이다.

요컨데, 안타까운 것은 내주변 동료들이 회사내 업무 스트레스,피로,과음으로 인해 몸이 점점 망가져가는 데도 돌보거나 관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점심시간마다 동료들과 점심식사를 같이 안하고 식사후에 책상에 엎드려 달콤한 오침 안한다고 나를 이상하게 바라본다.

하지만 아무리 완벽한 직장인도 건강을 우습게 알아서는 안된다. 나중에 업무를 동료가 대신 해줘야 할 정도로 민폐를 끼치는 치명적일 때가 올 수도 있다.

직장인이라면 셀프세차장에서 자기 차를 소중하게 세차하고 왁스칠 하듯이 진심으로 자기 몸을 소중히 챙겨야 한다.

그렇다고 거창하게 헬스장 끊지말고 지금 당장 30분이라도 산책을 시작하라. 산책은 돈도 안들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