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입사원 스토리

술로 인해 망가질 순 없다. 직장인 술 이야기

오늘도 소맥을 시작으로 달려가는 당신!! 

대한민국 직장인에게 술을 빼면 할 이야기가 없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손 꼽을정도로 술 권하는 사회이며 인맥, 비즈니스, 돈독한 직장생활, 남자들만의 의리(?) 등 거의 모든 사회생활이 술로 이어져 있다고 보면 된다.  

처음 앉자마자 빈속에 찌르르~ 하게 마셔야 기분 좋고 얼굴이 홍조가 되어야 동질감을 느끼는 술자리는 1차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2차, 3차로 이어지는 것도 모자라 새벽이 다 되어야 끝을 본다. 휘청대며 '우웨엑~' 하고 토하던지 아니면 겨우 몸을 가누고 택시에 몸을 화물짝 싣듯 해야 그날 술자리가 끝이 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지나고 나서 보면 술자리가 오래되고 길어질수록 다음날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대부분 인정할 것이다. 그리고  술로 인해 업무에 차질이 생긴다면 일단 회사나 직원이나 양쪽 다 손해가 필연적이다. 

사실 나도 엊그제 목요일 술자리로 인해 즐거운 금요일 하루를 망치고 말았는데, 정신차리고 생각해보니 잠깐의 술자리의 즐거움이 나에게 몸과 마음이 피해가 발생하는 것도 싫고 다시는 이런 반복되는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내가 술을 지배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대부분 직장인은 나와 같이 전날 과음으로 인한 불가피한 피해를 경험해 봤을 것이다.  즐겁고 엄청 들이부었던 회식 다음날, 출근을 하지 못해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공백이 생기는가 하면 출근을 했더라도 숙취로 인해 화장실에 들락거리거나 술냄새 풀풀 풍기며 꾸벅꾸벅 조는 장면은 직장 상사나 회사 동료의 짜증을 유발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숙취 없는 깨끗한 맨정신으로 열심히 일한다면 상사나 부하나 서로 좋고 해피해지는데 술을 자제 못한다거나 술로 인해 직장에서 자주 망가진다면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술을 내맘대로 조절하는 요령을 갖추자

회사 생활하면서 과음이나 폭음으로 인해 자기 자신이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심각한 일이 아닐수 없다.   엊그제 출근할 때 보니 젊은 친구가 새벽내내 술을 펐는지 아침부터 길거리에서 팬티(?) 바람에 잠들어 있었다.  아마도 그 친구는 자기 방인줄 알고 잠을 자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도대체 새벽내내 그 친구에겐 무슨일 이 일어났을까??  --;;

이렇듯 기분 좋아도 한잔씩, 화난다고 한잔씩, 마시는 술은 과하면 독이 된다. 

나 역시 술을 좋아하지만 최근에 나이를 점점 먹어 40대 중반으로 가다보니 점점 술을 못이기게 되어 결국은 내몸이 술에 항복하는 경험을 몇 번하고서는 술에 대처하는 자세와 몸과 마음 가짐을 다시 하게 되었다.  물론 주된 이유는 전날 술자리에서 혹시 말이 많아 상대에게 실수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았는지 걱정도 되고 억지로 분위기 돋구느라 떠벌떠벌 말을 많이 하는 내 자신도 싫어지기도 했고...

그래서 나는 최근에 술자리에서 마시는 양과 시간을 조절하기에 이르렀다. 술을 절제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조절하고, 술을 안마셔서 좋아진 점도 느끼기 시작했다. 밤늦게 대리운전을 불러 들어가는 것과, 다음날 아침에 핸드폰 알람을 부여잡고 사투하는 모습도 줄었고..  ^^ 

많이 마셔서 혹은 못 마셔서 고민인 술...  방법은 있다. 조절하면 된다.

그리고 적당한 술자리가 모든걸 정상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술의 노예가 되는 것보다 술을 지배하는 주인이 되는 것이 몸과 마음을 구해주고 술자리 실수를 줄여주어 인간관계에 적당한 도움이 된다.  그리고 멀리보면 실패하지 않는 인생도 살 수 있다. 

다들 노력해 보자.   결국 남는 것은 나 자신의 인생 아닌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