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승부를 걸어라. 그러기 위해서는 전력질주를 해야 한다
비행기를 탑승하다보면 이륙시 엔진을 Full 가동하고 전속력으로 활주로를 질주하는 것과 동시에 승객의 몸이 붕뜨는 것을 느낀다. 비행기는 이륙시 전체 연료의 50%를 소모한다고 하는데 일단 하늘로 날아가기만 하면 어느 궤도에서는 힘 안들이고 비행을 하게 된다.
약 388톤이라는 무거운 비행기를 이륙시키기 위해서는 초반에 최대 출력을 어쩔수 없이 내야 하겠지만, 만약 초반에 전력으로 승부를 걸지 않고 어영부영한다면 비행기는 활주로에서 절대로 뜨지 못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직장에서도 비행기 이륙시키는 것처럼 직장생활을 막 입사한 사원들이라면 중간 위치인 차장때까지는 전력질주 해야만 한다. 비행기 이륙할때처럼 사원-선임-주임-대리-과장-차장-부장까지는 전속력을 다해 연료를 써서 초반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러다보면 어느정도 속력이 붙어 팀장,처장,본부장,사장까지 적은 연료로도 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직장은 비행기와 달라 다행이도 여러 변수가 많기 때문에 중간에 늦게 발동이 걸려도 늦지는 않다. 좀 더 많고 충분한 "열정"이라는 연료가 많으면 충분히 극복할수 있으니까.. 그리고 열심히 하면 "운빨"은 자연히 따라오기도 한다.
하지만 사회 초년병이 힘들고 괴롭다고 피하거나 '힐링' 타령 하면서 재미나 요령만 찾아 피해다니다 보면 언젠가는 재미있게 즐기는 시간만큼 부메랑이 되어 나이가 든 후 후배들에게 무시당하는등 오히려 더 직장생활이 더럽고 힘들어지며 오히려 후배들로 인해 재미없어 질 것이다. 그때는 후회해도 소용없다.
직장생활은 초반에 한번만 가파르게 열심히 올라가면 내리막길은 가속도가 붙어 쉽다. 업무에 대한 두려움이나 변화, 직원들의 뒷담화, 막연한 거부감도 자신있게 이겨낼 수 있다.
후배들이여. 그러니 괜히 비행기가 초반에 연료 50%를 써가며 이륙하는 이유를 알겠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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