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인 스토리

언젠가는 내려놓아야 한다

결국 직장인은 퇴직을 한다

얼마전 상사가 명퇴신청을 했다. 임금피크제 대상이기도 해서 6개월 정도 먼저 나가는 것인데, 지나온 세월을 본인이 더 잘 알겠지만 그동안 안내려 놓을려고 부단히 애쓰는게 알음알음 보였다. 하지만 이제는 시간이 다 되어 자명종 울리듯이 타임아웃이 되고야 말았다.

결국 직장인은 퇴직이 오면 모든걸 다 내려 놓게 되어 있다. 어차피 영원할 것도 없고 다 짊어지지 못할바에야 조금씩 내려놓고 맘에 좀 덜 들어도 부하에게  맡기고 편함을 추구하자.

직장인은 어차피 퇴직의 순리 밖에서는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