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대는 독불장군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어디에서나 독불장군이 꼭 한사람은 있기 마련이다. 매사에 공격적인데다가 상대방의 말을 일체 듣지않고 자기말만 하다가 말도 안되는 궤변으로 앞의 사람을 질리게 만든다.
공통적으로 이런 직원들의 특징을 보자면 업무능력이 좋지 않은 경우가 거의 대부분인데 내가 업무처리하는 과정에서 여간 곤혹스런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물론 그중에 업무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있다고 해도 상대의견은 아예 듣지도 않고 자기 논리가 맞다고만 우기니 그건 평가하기 어렵다 ...)
지나고 생각해보니 실제로는 자신도 어느정도 상대방의 의견을 따르고 싶지만 본인의 인간적인 습성, 혹은 상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투영하다보니 껄끄러움을 공격적인 언행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다. 이유없이... 어쩜 자기가 오히려 공격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더하지 않았을까 싶다.
당연히 상대에 대해 불성실해지며 회의도중 대화중에 상대방의 대화를 세밀하게 듣다가 말실수를 하게되면 그걸 바로 잡아내어 족치기도 하지만 전혀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인내심 없이 말을 딱 짤라 공격하기 일쑤다. 돌아가서는 험담하고 비꼬고 헐뜯는다. 이럴 때는 어찌 해야 할까?
일단 같이 싸우면서 감정소모하지는 말자
내경험상 될수 있으면 독불장군에게 휘말리면 자신만 손해라는 결론은 맞다. 부글부글 화가 나며 삭히기 위해서는 한참동안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간낭비 감정낭비가 아깝다. 이럴때는 이렇게 해보자.
망아지를 이길려고 같이 싸우다가는 애만쓰지 절대 네가 원하는 것을 얻을수는 없다. 서로 안좋은 감정으로만 대화를 하니 결국 파국이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나같은 보통직장인의 실수인데 상대가 워낙 똘끼있고 완강하다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것이다.
이럴때는 이런게 생각하면서 그 상황을 모면해보자.
어차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전적으로 들어주거나 줄 상황이 아니라면 독불장군의 분노를 자극하지 않는게 일단 먼저다. 물론 마음속으로는 상대를 창피를 주고, 놀리며 망신을 주는게 속 시원하겠지만 그것만으로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때는 자기 자신을 마인트 컨트롤이 중요한데 그상황을 요령껏 빠져나오라
그리고 조용히 한마디 하라. 너는 외로운 길은 혼자 가야 할것이야..
그러니 쿨하게 일하자. 감정소모하지 말고..
명심하라. 세상은 혼자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무엇도 이룰수 없다는 것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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