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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스토리

황금같은 아침시간을 노가리로 버리다니

업무시작전 골든타임을 커피타임과 함께 버리지 말라

아침시간의 중요성은 누구나 잘 알 것이다
한동안 아침형인간 열풍이 불었고, 성공한 CEO들은 하나같이 아침형 인간이라고 한탓에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각오를 다지거나 따라한 적이 있을 법하다. 물론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아침형 인간 체질은 아니지만 다만 적어도 아침 시간이 중요하다는 말에 조금이라도 공감하고 있고, 언제라도 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은 마음은 변함없다. 내 몸과 체질이 맞지 않아서 그렇지..
이렇듯 아침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이 아닌 보통사람이지만 아침시간이 매우 중요하게 느끼며 아침시간 활용에 매우 적극적이다. 
특히나 나의경우 하루중에 출근시간 9시 이전 30분이 골든타임인데, 그 시간에 나는 책상에 앉아 하루 업무를 계획하고 전날 미처 챙기기 못한 잔무나 보고서 초안을 쭉쭉 적어놓는다. 
이 시간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아야 하며 하루 일과중에 제일 중요한 의식같은 시간인데 그만큼 집중하고 계획하고 전화할 곳을 챙기며 하루 업무를 가늠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 사무실에 직원들 중에는 몇몇이 항상 매일 모여 소중한 아침 시간을 커피를 타놓고 노가리 까다가 9시를 넘기곤 하는데 보기에도 부담스러울 뿐더러 대화로 떠들다 보니 신경이 쓰이기도 한다. 
출근도 8시전후 정도로 일찍하는데 아깝게 시간을 버리고 또 담배피는 사람의 경우는 커피 마시고 수다를 떤 후에 밖으로 담배 피우러 나가니 아까운 시간을 더 버리게된다.  본인들이야 그렇다치더라도 아침에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없어 아쉽다.

정리하자면 아까운 아침시간을 버리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지만 적어도 사무실에서 잡담으로 시간을 보낸다면 각자 개인의 평판도 좋지 않아 보인다. 
알다시피 직장에서 좋은 평판 쌓기란 매우 어렵지만 한번 평판을 나쁘게 보이기는 쉬우므로 쉬운 잡담으로 평판을 잃고 어려운 업무로 좋은 평판을 쌓기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적어도 아침시간에 하루를 계획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좁은 직장 사무실에서 좋은 평판 듣는 것은 그리 어럽지 않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