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입사원 스토리

직장에서는 기본적으로 "남이 잘하면 시기의 대상"이 된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옛속담에 이런말이 있다. 내가 직장생활을 해보니 업무능력이든 인간성이든 항상 좋은 말을 듣지 못했다. 물론 뭘 모르던 어리버리 하던 적에 같은 동기나 또래도 회사에 입사하였으니 이미지를 바꿀려면 아마도 불가능에 가까울지 모른다. 반박하거나 이유를 들어 핑계를 댄다면 아주 왕따당하기 십상이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그러나 시기의 대상이나 수준은 보통사람이 일어날 수 있는 사건 사고이며, 그리고 업무능력을 따져보고 시기와 질투에 대한 그만한 이유를 들어 하나하나 꼬집어 지적해준다면 이해할수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지켜본 바로는 남이 잘되는 것을 시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일것으로 사료된다. (그와중에도 진실된 사람은 물론 있다.)

상대가 잘하면 배아픈 심리는 애써 사람을 무시하거나 비방이나 괄시 그리고 질투가 잘 버무려져 있다. 한데 웃지못할 현실은 정작 자기자신이 어려운 과제를 맡을때는 무시하는 사람들의 자료를 가져다 리모델링하고 자기가 했다고 즐거워하기도 한다. 이는 정작 자신이 필요하면 적당히 베껴쓰는 놀부심보이며, 남이 잘하는 걸 인정하지 않고 원주인의 자료나 파일을 가져다 쓰면서도 전혀 미안해하거나 죄의식도 없는 비겁함이다. 상대를 싫어하면서 자기 이익을 위해 써먹는... 그리고 목적이 달성되면 또 비방 계속 모드... (진짜 악플러다.)

우리나라 습성이 그럴까... 아니면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는 직장인이라 그럴까.. 인터넷이 발달해 악플러가 많아서 그럴까..

 

그래도 도망치지 마라

오늘도 직장에 가면 나를 위한 천사는 없다고 보면 무방하다. 하다 못해 아내도 가족들도 내편이 아닌 경우가 종종 있는데 혈연관계가 아닌 직장에서 동정심을 구해서 무엇하랴...

직장은 구성원들간에 목표를 조금씩 달성하고 합쳐서 성과를 내는 조직이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일이 대부분이고...  혹시 지금 당신이 시기나 질투의 대상이라고 판단되거나 느낀다면 걱정을 거두어 들이시라. 상처받지말고 일하라.

어차피 직원들간에 다소 불편하고 어색해도 상대가 나를 즉결심판 하지는 못한다.그러니 무슨일이 닥쳤다거나 일시적으로 혼자가 되더라도 신경쓸 필요가 없다. 오히려 평소와 다르게 불안해하거나 행동한다면 입방아에 오르내릴수 있으니 태연하게 자연스럽게 행동하면 된다.

오히려 문제는 그러한 환경을 버티고 이겨내어 승자 또는 상사가 되어 분위기나 부하를 장악하는 장악력이다. 일명 "아우라"라고도 하는데, 직장에서의 조직에서 아우라없이 성실함만으로는 장악하기가 어렵다. 적당한 눈치와 영리한 기치가 많다면 다행이겠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도망치지 않은 끈기와 기개가 충만하다면 적어도 시기의 대상에서 반드시 살아남아 남을 힘껏 눌러서 더욱더 성공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힘들더라도 절대 지금 이현실에서 도망치지 마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