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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스토리

제 실력이 아닌 우연한 승리라면 겸손해져라 나는 예전에 입식타격 경기인 K1 스포츠 경기를 한참 재미있게 시청한 적이 있다. 과거 K1 선수중에서도 특히 제롬르밴너, 어네스트후스트, 레이세포, 바다하리, 크로캅 등 화려한 킥과 통쾌한 펀치를 구사하며 관객의 흥미를 돋구워 주는 재미있는 선수들이 지금도 기억난다. 그에 반해 한국 k1선수들은 전직복서, 거구의 씨름선수등이 갑자기 k1으로 전향한 탓도 있겠지만 타격센스가 없고 전문 입식타격 훈련량이 부족해서인지 매번 경기내내 실망스러울 때가 많았다. 시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선수들한테는 미안하지만 국내나 일본등 은퇴한 스모선수, 씨름선수등의 아시아권 토너먼트를 보면 아무래도 아마추어와 프로를 보는 듯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k1이외에도 야구에서나 축구에서도 미국 메이저리그나 유럽 프리미어리그.. 더보기
직장인이나 스마트폰이나 충전은 필수 요즘 현대인들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은 충전이 안되면 꺼져버린다. 그만큼 충전이 중요해서 나와 같은 직장인이라면 잠들기전 잠자리에서 회사출근해서도 업무중에 수시로 충전을 해둔다. 그런데 왜 스마트폰 충전에는 신경쓰면서 사람에 대한 충전은 뒷전일까... 사람도 마찬가지로 충전이 필요한데 말이다. 사실 나는 요즘 내몸을 돌보지 않고 무리했더니 감기몸살에 극심한 우울증이 왔다. 아픈것도 서러운데 우울증에다 외롭기까지 했는데 어제는 평일날 오후 반차내고 아무도 없는 방에서 내리 쉬었더니 몸이 가뿐해지고 컨디션도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래서 기계뿐아니라 사람도 충전이 필요한데 아무리 바빠도 몸이 이상하다 싶으면 내 자신을 쉬게하고 충전할 시간을 줘야한다. ​특히나 내 상태는 나만이 잘 알고 있으므로 내몸 밧데리가 방전.. 더보기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는게 차라리 낫지 “피하지 못하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다. 주변상황이 어려울 때 자주 쓰는 말인데, 남녀노소 구분없이 세상사 모든일이 쉽지 않으며 특히나 월급쟁이 직장인이라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돈벌면서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본다. 물론 직장인 중에서도 자기 직장을 좋아라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단지 가족을 위해서 하기 싫어도 하고 처자식 먹여 살려고 다니기 싫어도 억지로 직장을 다니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렇듯 회사에서 일하면서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는 직장인은 그리 많지 않다고 본다. 운이 좋아 안정적인 직장을 얻는다 해도 조직안에서는 항상 문제점이 도사리고 있고 안좋은 환경과 인간관계에 문제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항상 긴장해야만 한다. 회사 규모가 크건 작건간에 자기가 맘에 안맞아 사표를 내 던지고 좀.. 더보기
모든 곳은 나름 고충이 있다 엊그제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이 주말에 있었다. 요즘은 워낙 사회적으로 취업이 어려워 경쟁률 또한 세다. 작년에 들어온 신입 사원들과 얘기해 보니, 정말 어렵게 들어오기도 했지만 그만큼 우리 회사에 대한 나름대로의 기대치가 높은것 같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가 ​​여러가지 직업을 전전하고 직장에 들어와 본 결과 내가 원하는 만족할 만한 회사는 세상에 없었다. ​​들어오기 전에는 마냥 좋아보이던 직장도 막상 들어와 겪어보고 솥뚜껑을 열어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나름대로의 고충과 사정, 그리고 어려움이 많았다. 물론 회사는 신입사원들에게 사정을 알려주지도 않지만 신입사원 눈에는 들어오지도 않고 처음엔 마냥 좋은 조직인줄 착각하는게 당연하다. ​​​하다못해 우리가 식당에 가서 옆 테이블에 짬뽕이.. 더보기
아침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 요즘은 본의 아니게 아침형 인간이 되고 말았다. 아침형 인간이라고 해봤자 5시나 6시에 기상해서 회사에 평상시 보다 1시간 빨리 출근하는 것인데, 이런 생활이 3주가 계속되다보니 이제는 아침시간에 뭔가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예전 같으면 통근열차 시간 겨우겨우 맞춰 뛰어나가 회사 문턱에 헐레벌떡 도착하였고 퇴근후에는 직장 동료들이나 지인들과 술마시면서 부어라 마셔라 과식으로 늦게까지 시간보내다 겨우 막차를 타곤했다. 하지만 지금은 3주가량 아침에 일찍 일어나다 보니 아침형인간에 은근히 욕심이 생긴다. 예전에는 아침형 인간이 될려고 무지 노력해도 작심삼일 이었건만... 상쾌한 아침을 위해 적당히 포기하자 내가 아침에 일찍 눈을 뜨는 원인을 찾아보니 나의 생활 패턴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었다.. 더보기
매를 맞더라도 보고는 빠를수록 좋다 히틀러의 노르망디 패전의 교훈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본의 하니게 안 좋은 일이나 사건에 휘말릴 경우가 생긴다. 이때에는 즉시 상사에게 보고해야 한다. 감추다 보면 걷잡을 수 없이 상황이 안좋아지기 마련인데 보통 직장인들은 상사에게 혼날 것이 두려워 감추는 경우가 많아 나중에는 상황이 나빠져 더 힘들어지고 악화되고 만다. 그렇다고 혼자 떠안고 고민한다고 해서 해결 되지도 않는다. 가령 보고가 빠르면 빠를수록 윗 사람도 해결책이나 대처가 빨라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큰 사고를 모면할 수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성공도 자고 있는 히틀러를 깨우지 못해 일어난 사건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상륙작전이 새벽 5시인데 오전 11시까지 자는 히틀러를 깨우는 것을 두려워 한 독일측 부하들.. 더보기
출장시 간단하게 먼저 보고하는 습관을 들이자 직장인이라면 출장을 자주 나가게 되는데 많이 나가는만큼 출장업무를 소홀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회사밖에서 이루어지는 업무수행을 위해 외출하는 것이므로 업무 과정의 연속이고 출장후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출장보고서도 작성해야만 한다. 이 경우 직장 상사는 부하직원이 출장을 나가면 퇴근시까지 기다리기도 하는데, 아마도 출장내용이나 결과를 궁금해 해서 그럴수도 있다. 나의 경우 상사들에게 비춰지는 이미지는 일을 신속히 빨리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는 평판이 있다. 실제로 나는 출장을 나가면 항상 돌아오는 지하철이나 차안에서 핸드폰 메모기능을 이용해 보고서 초안을 바로 써서 상사들 카톡이나 메세지로 보낸다. 이러한 나의 간단한 행동은 출장지에서 나왔던 얘기나 의견, 업무처리 방향, 현장 분위기 등을 신.. 더보기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가 빛을 발한다 그 동안의 노하우를 축적, 유효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직장인은 회사에서 회의중이든 결재중이든 변수가 많은데 돌발적인 상황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가 있어 항상 긴장해야 한다. 하지만 걱정할 것은 없다. 기본적으로 회사에서의 업무는 대부분 중복된 업무라고 보면된다. 새로운 일이라고 긴장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과거에 선배들이 한두번 했던 업무라고 보면된다. 즉 똑 같은 업무가 80% 이상인 것이다.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보면, 80% 이상의 일들은 예전에 했던 업무이며 20% 정도만 개개인의 사항별로 대응 해야하는 일이다. 나와 같은 건설공사 감독부서의 경우 사업계획, 예산현황, 공사추진현황, 공정율, 방침서 작성 등이 정형화된 업무이고 언론보도, 사건사고 관련 이슈 사항, 사회적 논란이나 민원사항등이 .. 더보기
좋은 전술전략과 장점은 모방하라 기원전 203년 로마군 스키피오와 카르타고군 한니발의 전투는 명장 한니발을 몰락으로 이끈 전투이다. 당대 최고의 카르타고군이 로마의 젊은 스키피오 장군에게 어이없이 살육당한채 패한 전투였는데 패전 이유야 여러가지겠지만 그중에서도 기존 전투 전술을 이용해서 창의적이지 않았고 스스로 자만해진 매너리즘에 빠져버린 이유를 눈여겨볼수 있다. 현대로 돌아와 2017년 6월, 최근 우리 회사는 동종회사와 합사를 하였음에도 상대회사에 대한 정보나 비책을 전혀 마련하지 못한채 정치적으로 무언가에 쫓기듯 회사를 내주고 말았다. 우리 회사의 경우, 창립도 한참 앞섰고 사원수도 많았으며 현장 직원들이 역전의 용사라고 칭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강조한 조직이라고 하였으나, 막상 까보니 현장관리소 그들은 이미 사원으로서 진급이 많이.. 더보기
직장은 교과서 같이 정석대로 굴러가지 않는다 ​​​직장은 내가 생각하지 못한 일들 천국이다 직장은 내가 미처 예상치도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이 갑자기 일어난다.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빌어대는 건 매사에 시도조차 안하고 일을 벌이지도 꾸미지도 나대지도 않아야 가능한 일이며, 우유부단을 생활화하고 무능하다는 소리와 심지가 약하다는 후배들의 불만을 한귀로 듣고 흘릴 정도의 내공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직장은 인위적으로 획일적으로 교과서대로 인간관계나 업무가 정석대로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다. 직장인이 하루하루 출퇴근하는 회사라는 공간은 다양한 나이와 성격을 가진 사람들과 생각이 전혀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동체 공간이다. 당연히 획일적이지 않으며, 막연한 배려가 있을수 없고 통제해야 할 일이 생기며 통제가 어려워지면 불안감으로 혼자 불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