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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스토리

직장에서 인사만 잘 해도 성공한다

인사가 만사다

내일부터 구정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다. 회사에서 인사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인사는 고가를 잘 받아 승진하는것 말고 주변사람들에게 꾸벅하고 인사를 잘 하는 것이다. 

직장이란 조직은 업무능력으로 모든게 평가된다고는 하나 기본적으로 예의를 먼저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으로 예의를 중요시 하는데도 불구하고, 인간관계를 쉽게 원활하게 만드는 인사마저도 실천하기가 매우 어렵다.  --;;   

회사에서는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우리나라 유교적 이유인지 몰라도 외국인들만큼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것에 매우 인색한 편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무리 일을 잘해도 예의가 없다면 칭찬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일을 좀 못 해도 예의 바르거나 인사성이 밝다면 어느 정도 용납 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말인데, 아쉽게도 요즘 후배들을 보면 출근 했어도 인사는 커녕 슬그머니 자리에 앉거나 아침부터 무뚝뚝하게 뚱한 얼굴로 상사들을 대하곤 한다. 무안하게...
 
직장에서는 나는 해년마다 명절 연휴 전날 아무리 바빠도 다른 부서에 있는 나보다 더 나이 많은 선배나 상사들을 찾아뵈어 덕담이나 인사를 나누곤 하는데, 명절때마다 느끼는 것은 후배들이 점점 인사성을 잃어간다는 점과, 아직까지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 대한 예의가 기본이다 라는 것이다. 



웃어서 손해볼 건 없다

평상시 백화점에 가서 필요한 물건을 고를 때면 뚱한 얼굴로 손님이 오던지 말던지 신경안쓰는 가게보다는 생글생글 웃어주며 관심 가져주고 설사 안사더라도 또 오시라고 미소를 남겨주면 분명히 다시 가서 사게 된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즉, 밝게 웃는 아르바이트생이나 점원을 선호한다는 뜻인데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같은 돈을 주고 기분 상하는 곳보다 느낌이 좋은 점원에게 사고 싶은게 사람 마음인것 같다.

회사 생활도 마찬가지다. 후배가 매사에 긍정적이고 평상시 웃으며 업무를 한다면 사무실 분위기가 밝아지고 주변에 있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 
물론 예외적으로 상사들이야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잘 웃지를 않는다. 업무 부담때문에 딱히 웃을일도 없겠지만...

그리고 회사내에서 웃는 얼굴로 생활하면 여러모로 좋은 일도 많이 생긴다. 아직까지 나도 웃는 얼굴로 돌아다니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노력만은 열심히 하는 편인데,  웃음이 많은 사람들이 부럽기까지 하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웃는 사람은 아무래도 평가가 좋을 수 밖에 없다.

같은 부서가 아니라도 느낌이 좋을 수 밖에 없고 업무 협의나 어려울 때 도움받게 되기도 한다. 더불어 윗사람의 평가도 좋아져 웃는 직원은 행운이 따를 수밖에 없다.  '웃어서 손해 볼 건 없다....'라는 말처럼 

그러니 오늘부터 간단한 목례라도 회사 복도에서 마주치는 사람들과 먼저 인사를 건네보자.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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