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가 놀이터다

직장에서는 일이 좋고 재미있어야 한다

회사에 있다보면 일이 싫다고 불만 가진 직원들이 많다. 대부분 인간관계든 일의 목적이 싫든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결론은  일이 재미없다는 사실은 동일하다. 
어쩌면 이것은 야구 선수가 야구를 싫어한다는 말과 같고, 가게를 개업했는데 들어오는 손님을 귀찮아 하는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인정을 하든 안하든 월급쟁이는 직장이 밥줄이다. 한달의 노동의 대가로 보수를 받는데 그  봉급으로 식량도 사고 그 돈으로 가족이 생활하며 편안하게 살아갈 집을 사기도 한다. 하지만 직장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당장 끼니걱정 잠잘 걱정을 해야 할 것이다. 이렇듯 직장은 생계에서 중요한 일터임에도 불구하고 박봉이라고 투덜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쩌다가 직장에서 짤릴까봐 노심초사하는게 월급쟁이의 마음이다. 월급쟁이로는 재벌처럼 부자가 될 수는 없어도 기본적으로 생계 유지는 가능한 셈이다.

그런데 이처럼 없어서는 안될 직장에서의 일이 재미없고 하루하루가 힘들다면 어찌해야 할까??

일터는 성인들의 놀이터가 맞다

그러면 집에서 딱 한달만 쉬어보라. 보통 직장인이라면 아마도 불안 할 것이다. 내가 예전에 허리 디스크로 고생할 때 두달정도 병가를 낸적이 있는데 마음이 어찌나 불안하던지... 회사일도 걱정되고... 어찌 돌아가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책상을 옮기지는 않았는지 은근 걱정도 되더라는...   --;;

직장인의 월급에는 모든게 포함되어 있다. 일하는 노동 시간도 포함되지만, 화장실 가는 시간, 은행가는 시간, 담배피우는 시간, 밥먹는 시간 등등..   회사생활에서 사장 몰래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월급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물론 본인이 자청하든 안하든 바쁜 업무를 줄일려고 야근하는 것까지...

회사원은 직장에 나가서 일하는 자체가 스트레스 해소도 된다.  동료들과 잡담도 하고 밥도 먹고 딴 짓거리도 살금살금 몰래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빈둥대며 집에만 있는다고 해서 밥이 나오지도 않고 누굴 만나 이야기 할 수도 없다. 

이것은 운동선수가 운동이 좋아 경기장에 스스로 나오는 경우와 마찬가지 인데 경기장에 나와야 실력도 늘 수 있고 개인도 많은 발전을 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그 자신의 인생도 바꿔 놀수도 있다. 직장에 나와 놀면서 돈을 받는다면 일석이조 아닌가..

그렇다면 회사가 놀이터가 되기 위해 어찌해야 할까?

일단은 작은 일이라도 적극적으로 성과를 올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도록 일단 용기를 가지고 일의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당장 노력해 보자.아마도  좋은 결과가 나오면 일이 재미있어지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당연히 상사에게 좋은 평판은 덤으로 따라온다. 이것은 선순환이다.

하지만 반대로 불평불만만 가지고 일을 해내지 못한다면 일을 좋아 할수도 없고 자책만 하게 된다. 업무에 의욕은 커녕 불만이 커지고 나중에는 결과도 안좋다. 악순환이 계속된다는 얘기다.

오늘도 직장인은 일이 힘들다고 퇴근후 소주한잔에 마음을 달랜다. 하지만 회사라는 거대한 나무를 떠났을 때를 생각해보라. 보통 직장인이라면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안정적인 직장에 있을 때 좀더 노력해보고 버틸걸 하고 후회할 지도 모른다.      

그러니 지금은 힘을 내보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