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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스토리

1만시간의 법칙을 기억하라

'1만시간의 법칙' 은 말콤 글래드웰이 쓴 《아웃라이어》에서 본 기억이 있다.  (처음에 말콤 글래드웰이 색소폰연주자 케니지와 헤어스타일이 똑같아서 웃었던 기억이 남 ㅋㅋ)

사람이 한가지 일에 집중해서 1만시간의 노력을 한다면 최상위 레벨의 전문가로 가게된다는 법칙이다.  1만시간= 833.333•••일, 2년 3개월 2주일정도, 회사원이 하루 8시간근무하는걸로 가정하면..   하루 8시간 노력은 3년 5개월.. 단, 하루도 빠짐없이...(하루 8시간×1,250일)

보통사람이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지속적인 노력이 가능할까?

그래서 일반적인 노력으로는 최고가 되기 어려울지 모른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매일 노력할수도 없다..  보통 직장인이야 집에서 애들과 놀아줘야되고 아내와 대화상대도 되어야 하고, 직장에서 회식참석과 업무도 해야 하며, 퇴근후에는 지인이나 친구도 만나야 된다.

어디 그것뿐인가..  남들 다하는 취미활동이나 집안에서 누가 아프기라도 한다면???  최고가 되기위해 계획을 완벽히 세워도 그 계획대로 실천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또 갑자기 어긋나기도 하고.

그래서 1만시간의 법칙은 그 어떤 모범생이나 독신자들도 감히 해내기 어렵기도 하지만 그 과정을 참고 거친다면 남과 다른 특별한 전문가가 되기 위한 지름길을 가는 과정이다.  물론 유명인, 도인, 정진하는 분들이야 아무래도 가능성이 높겠지만 나같은 일반 중생들이 전문가가 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시작도 하기전에 여기서 포기할 것인가? 현실적인 방법이 없을까?  그래서 나는 딱 1/3 수준으로 목표를 정했다. 계획만 세우고 실천을 못해 물러서느니 우선 내가 할수 있는 목표부터 정복해나가는 것이다.

물론 최고가 아니더라도, 그만큼의 수고와 노력을 투자하면 나의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그 대신 1만시간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포기하면 안된다.  처음부터 성공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건희, 스티브잡스, 빌게이츠 등등 그 분들도 1만시간 혹은 더 많은 세월을 실패와 고민과 계획으로 채웠을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실천하지 않으면 시간은 계속 흘러만 갈 것이라는 사실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