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입사원 스토리

직장은 교과서 같이 정석대로 굴러가지 않는다

​​직장은 내가 생각하지 못한 일들 천국이다

직장은 내가 미처 예상치도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이 갑자기 일어난다.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빌어대는 건 매사에 시도조차 안하고 일을 벌이지도 꾸미지도 나대지도 않아야 가능한 일이며, 우유부단을 생활화하고 무능하다는 소리와 심지가 약하다는 후배들의 불만을 한귀로 듣고 흘릴 정도의 내공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직장은 인위적으로 획일적으로 교과서대로 인간관계나 업무가 정석대로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다. 직장인이 하루하루 출퇴근하는 회사라는 공간은 다양한 나이와 성격을 가진 사람들과 생각이 전혀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동체 공간이다.

당연히 획일적이지 않으며, 막연한 배려가 있을수 없고 통제해야 할 일이 생기며 통제가 어려워지면 불안감으로 혼자 불만을 마음속으로 삭히고 혼돈의 세계로 접어든다.

직장에서도 직급이 위로 올라갈수록 겉으로는 점잖고 겸손한척하지만 마음속으로는 껄끄러운 상대나 어려운 일을 피하기 위해 정면 대결을 피해 도망가거나, 일부는 약점이나 틈새를 찾기위해 눈치를 보면서 자기 생각과 맞는 일부 직원들과 어울려 정치를 하거나 세력을 넓혀 뒷담화로 위안을 삼으려 한다.

하지난 예나지금이나 전쟁을 포함하여 생존을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잘 캐치하여 기술적인 변화를 적극 받아들이고 새롭게 변화되어 혼란한 상대의 약점을 적극 파고들어야 한다. 기원전 마케도니아 알렉산드로 대왕도 그렇고 초원을 평정한 몽골 징키즈칸도 그렇고 알프스 산맥을 넘은 프랑스 나폴레옹도 그랬다.

그리고 복잡다단한 인간관계에서 이미 벌어진 일때문에 서로의 관계가 갈등양상으로 복잡해지고 한공간에 있다는 자체가 스트레스일 망정 이런 난관을 극복할려면 의외로 마음가짐만 단순하게 하면 된다.

아무리 과학이 발전하고 이세상 지구가 존재하는 이상 사람들의 갈등은 그 누구도 피할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사람은 자라온 환경이나 성격이 누구나 같지 않은 유기체 이므로 자연스럽게 내두면 된다.

​어쨌거나 각자의 욕망,추악함,내면의 고통,아름다움, 불편함, 성취감, 행동패턴,종교,가족,환경,진정성... 등등은 절대 같을수 없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