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지를 활용한 나만의 "생각정리" 노하우

직장 생활하다보면 보고서 작성이나 아이디어를 짜내야 할 때가 많은데 그게 말처럼 쉽지않다.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끙끙댄다고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것 같다면, 지금 당장 자리를 툭툭털고 일어나 메모지 한장을 들고 산책을 하면서 아이디어와 보고서 문구를 정리해보자.

나는 일단 메모지에 기록해 놓고 잊어버리는 습관이 있는데 의외로 스트레스 해소엔 그만한 방법이 없다. ^^

나만의 생각정리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우선 아래와 같이 이면지 메모지를 준비한다.  -> 이면지 메모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바로 꺼내 쓸 수가 있고 크기가 작아 정장바지 호주머니에 쏘~옥 들어가므로 휴대가 편하다.

1) A4이면지 한장을 준비한다.
(업무가 많고 할일과 생각이 많은 날은 3~4장도 써봤다)

2)반으로 접는다

3)반에서 반으로 또 접는다.

4) 메모지가 명함 크기가 되었다면 호주머니에 넣고 생각을 형식없이 무조건 생각나는 대로 적는다. (일단, 적고본다)

5) 사무실에 돌아와 옮겨적는다. 그리고 이면지를 북~북~ 찢어서 시원하게 휴지통에 버린다.


남이 봐서는 아무렇지도 특별하지도 않겠지만, 오전 오후 업무 중간인 점심시간에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면
"To do list" 할일 준비도 미리미리 할 수 있고, 일의 완성도 또한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어찌보면 축구경기에서 하프타임 시간처럼 오후 후반전을 준비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